장기결석 아동 살인사건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르포르타주 작가 ’나’는 친아들을 살해한 명문대 교수 김정호에 대해 취재를 하는 도중 피의자 김정호가 경찰에게 ‘나는 결국 구원받지 못했다’라는 말을 되풀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
왠지 모르게 그 말에 꺼림칙함을 느낀 작가 ‘나’는 김정호 교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, 그의 과거를 파해 칠수록 ‘나’는 김정호 교수의 어두웠던 유년시절만을 알게 되는데….

과연 괴물은 태어나는가? 만들어지는가?
당신이 생각하는 괴물의 그림자는 어떠한 모습인가?